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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안양 동편마을 브런치 카페 아톨 망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by 경제적 자유를 위한 기록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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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편마을엔 정말 많은 브런치카페가 있지만
솔직히 맛있는 브런치카페가 없는 편이라서
주로 예쁜카페에서 음료를 마시고 싶을 때만 간다
그런 내가 동편마을에서 유일하게 맛있다고 느낀 
브런치 카페가 카페아톨이다!
안양에서 브런치 먹고 싶을 때면 꼭 찾는 곳 :)


동편마을에 새로 생긴 카페도 정말 많지만
카페 아톨은 동편마을 카페거리가 생긴 초창기부터 
동편마을에 있던 카페로 
키에라코트, 심스커피 카페 라인을 따라 올라 가면 있다!
요즘 핫한 무드아쿠아리움 가기 바로 직전에 위치함


아톨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9시까지
동편마을 카페의 최대 단점은 주차 ㅠㅡㅠ
아톨도 역시나 주차가 힘든 편이다
아톨 건물 뒷편에 주차가 가능하지만 자리가 많지 않다
다행히 내가 간 날은 주차가 가능했다!
그럴만도 한 것이,, 아톨에 손님이 없다 ㅎ.ㅎ


카페 아톨이 다른 동편마을 카페에 비해
규모가 작긴해도 인테리어는 예쁜 곳이다


인테리어로 초록색을 많이 사용하고 식물도 있구
매장 앞엔 잔디밭이 있어서 싱그러운 느낌이 가득~
예전엔 4인용 자리고 많았는데 다시 간 아톨 카페엔
많은 2인용 자리와 6인용 자리가 있다
자리배치를 좀 다르게 해보신 거 같다
뭐 2인용 자리끼리 붙이면 4인용 되는 거니까 ㅎㅎ


야외엔 작지만 테라스 자리가 있어서
애견 동반시에는 야외자리를 이용하면 될 듯하다
근데 애견동반으로는 다른 카페가는 걸 추천!
정원도 크고 테라스 자리도 많은 강아지 데리고 가기에 
아주 적합한 카페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여긴 내 기준 정말 브런치 먹으러 가는 곳!


 ▼ ▼ ▼ ▼ ▼ ▼

메뉴판만 봐도 카페아톨은 브런치가 주메뉴이다
브런치 메뉴는 총 7가지가 있고 메뉴가 조금 바꼈다!
내가 좋아하는 허니브레드같은 그 메뉴가 없어졌다
이런이런,,
그래도 내가 젤 좋아하는 쉬림프 칠리 콘딥은 있다
효자메뉴를 없앨 수는 없지 그럼그롬 ㅎㅎㅎㅎ


쉬림프칠리콘딥12.0/키위레몬에이드6.0/아메리카노 4.5

음료가 먼저 나오고 조금 뒤 쉬림프칠리콘딥이 나왔다
사진에서는 잘렸지만 바삭하게 구운 호밀빵 4조각도 나옴!
호밀빵 위에 올려먹으면 정말 맛나다구~!


여전히 맛있는데 칼을 안주셔서 좀 불편했다
치즈가 너무 안 잘려 ㅠㅠㅠㅠ
예전엔 이 정도 먹기 불편하진 않았던 거 같은데,,
그래도 적당히 자극적이면서 여전히 정말 맛있다
키위레몬에이드도 생각보다 시지 않고 달콤해서 좋다

내가 카페 아톨이 망하는 데 이유가 있다고 느낀 이유는

바로 사장님의 서비스 부분이다!
일단 사진에선 안 느껴지겠지만 카페 분위기 자체가
매우 어둡고 생기가 없다
어느정도냐면 밖에서 봤을 때 오픈 안 한 줄;;
그건 뭐 그렇다 치는데 사장님의 표정이 정말 안 좋으심
칼이 필요했는데 차마 말을 걸 수가 없었다
그냥 핸드폰만 하고 계시기 때문,,
아무래도 사장님이 바뀌신 거 같다
한번도 이렇게 불친절하다고 느낀적이 없는데,,, 흠
우리가 유일한 손님이었고 카페에서 나가기 전에 
다 먹은 접시와 음료를 카운터에 가져다 드려서 
우리가 나가는 걸 몰랐을 리 없는데 
안녕히 가라는 인사는 커녕 쳐다도 보지 않으셨다
왕대접을 원하는 것도 아닌데 너무하다 싶었다

최애 브런치카페에서 최악이 되어버린 :-(
그래서 단골들이 다 끊기고 카페가 망해가는구나,,,
참 아쉽다,,, 브런치는 이제 어디서 먹지 흠냐


★재방문의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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