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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활절 날짜 / 계란 의미 / 선물 추천

by 경제적 자유를 위한 기록 2021.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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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예수가 다시 살아났음을 찬양하는 날인 부활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2021년 부활절 날짜는 4월 4일인데요.
그런데 여러분도 느끼셨겠지만 작년 부활절은 4월 12일 이었는데 올해는 왜 날짜가 다른가 싶으시죠?
세계적 규모의 종교회의인 니케아공의회에서 춘분이 지나고 첫 보름달이 뜬 다음 첫 주일을 부활절로 지정했기 때문에 보름달이 뜨는 날에 따라 부활절이 달라진답니다.


기독교가 아닌 분들, 무교이신 분들도 부활절에 예쁘게 장식한 달걀을 나눠주는 풍습은 알고 계시죠?
이 풍습은 십자군 전쟁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로자린드 부인은 남편이 십자군 전쟁에 나간 뒤 집을 빼앗기며 산골 마을에서 살게 됩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런 부인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었고, 부인은 친절에 보답하는 의미로 부활절이면 예쁘게 색칠한 달걀을 하나씩 나눠줬다고 해요. 그리고 그 달걀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자'는 로자린드 집안의 가훈도 적혀있었어요.
어느 해 부활절 날 로자린드 부인은 병든 어머니를 찾아간다는 어린 소년을 만났고, 그 소년을 위로하고자 달걀을 하나 건넸습니다.
그렇게 부인과 헤어진 어린 소년은 어머니를 찾아가던 한 산골에서 병든 군인을 만나게 되었고, 자신이 받은 달걀을 건넸어요. 그 달걀을 받은 군인은 자신의 집안 가훈이 적힌 달걀을 보고 너무 놀랐다고 해요.
알고 보니 병든 군인은 로자린드 부인의 남편이었고, 달걀 덕분에 헤어진 아내와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인은 남편과 만난 이후에도 부활절마다 달걀을 나눠주었고, 이것이 유래가 되어서 오늘날에도 부활절이면 예쁘게 색칠하고 부활 메시지가 담긴 달걀을 나눠준다고 합니다.


이런 풍습이 있는 만큼 부활절엔 직접 예쁘게 칠하고 좋은 메시지를 담은 계란을 선물하는 것이 가장 의미가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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